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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온 외국인 환자 증가… 지난해 1만4606명 방문
전년 대비 84.8% 늘어
의료진이 외국인 환자와 대화하고 있는 장면.〈인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지난해 인천을 찾아 온 외국인 환자가 전년 보다 84.8% 늘어났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 인천시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만4606명으로 2022년 7905명 대비 84.8%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카자흐스탄·몽골 등 주요 시장 선점, 태국·베트남·중국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설명회 개최 및 마케팅 추진과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구성해 지역 유치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관광객 맞춤형 컨시어지·통번역, 원데이(1-day) 힐링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나눔의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외국인 환자 1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유치 역량 강화 ▷의료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강화 ▷인천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대 추진 과제,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세부 사업으로는 ▷주요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설명회 추진 및 국내 외국인 참여 행사 등을 통한 마케팅 확대 ▷‘팀 메디컬 인천’ 운영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지원체계 개편 및 확대 ▷공항과 항만이용객을 위한 컨시어지·통번역·웰니스 관광지 연계 힐링투어 서비스 지원 확대 ▷인천공항 내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이전(제1터미널) 운영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지난 ‘웰니스·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웰니스·의료관광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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