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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경남 하동군 관광시설’ 할인 혜택 제공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 주중 최대 61%
‘하동케이블카’ 왕복 50% 할인도 제공
하동케이블카[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자매도시 경상남도 하동군과 교류 협력을 통해 구민들에게 하동군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 설명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 신라의 고찰 쌍계사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 제일의 관광도시다.

구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시설은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과 ‘하동케이블카’ 2곳이며, 할인 혜택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은 객실마다 설치돼 있는 편백나무 스파에서 지리산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유선 예약 후 체크인 시 투숙자 한 명만 성동구민임을 증명하면 객실별 주중 최소 37%에서 최대 61%까지 할인과 동시에 조식 2인 무료 이용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해바다의 명산인 금오산과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동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하동군민과 동일한 혜택인 왕복 기준 5000원 할인 혜택을 본인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 개최하는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를 포함해 하동군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축제 기간 혜택도 마련돼 있다.

한편, 구는 국내 9개 도시(▷전남 함평군 ▷충남 서천군 ▷충북 진천군 ▷경남 하동군 ▷경북 영천시 ▷강원 영월군 ▷전남 여수시 ▷경기 화성시 ▷부산 동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으며, 전남 함평군과 경북 영천시, 강원 영월군에서 지정된 관광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을 통해 구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으며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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